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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뉴런 뜻, 구조 및 기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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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를 뜻하는 뉴런(neuron)은 여러 부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위별로 기능 및 명칭이 다른데, 오늘 포스팅 하나로 뉴런 총정리를 해보자. 

 

 

뉴런 구조, 그림으로 보기

 

여기서부터는 친절하게 존댓말로 하겠습니다 (갑자기?) 

 

'neuron diagram(뉴런 도식)'을 치면 나오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키피디아 출처의 뉴런 부위별 명칭과 세부 도식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축삭은, 꼬리처럼 쭉 이어진 나머지 부분들을 전부 포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런 구조 3부분: 신경세포체, 가지돌기, 축삭

곤충을 머리 / 가슴 / 배로 나누는 것처럼, 뉴런도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신경세포체 / 가지돌기 / 축삭 입니다. 

 

신경세포체는 핵을 포함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고, 가지돌기는 신경세포체에 가지처럼 뻗친 부분들입니다.

 

  • 신경세포체: 핵과 신경세포 부분
  • 가지돌기: 신경세포체에서 신호를 받아들이는 부분
  • 축삭: 길에 뻗은, 신호를 내보내는 부위

 

뉴런의 기능은 뭘까?

뉴런은 뇌에서 화학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특정 생각 또는 행동을 하거나, 감정을 느낄 때 특정 화학 전달 물질을 주고받으며 그것을 통해 서로 화학적 연결을 생성합니다. 뉴런 없이는 우리가 뇌를 통해 수행하는 어떠한 기능들도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습니다. 

 

이를테면 기억을 하거나, 슬픈 감정을 느끼고, 수학 문제를 푸는 고차원적 사고와 더불어 단순히 펜을 줍는 것부터 축구 경기를 하는 복합적인 신체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뇌 활동을 요구하는 소위 모든 행위에는 뉴런 활동이 수반됩니다. 

 

뉴런 연결의 핵심, 시냅스 

그럼 뉴런이 어떻게 연결을 형성하는지 세부적인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뉴런들끼리 연결되려면 뉴런 사이의 시냅스라는 틈을 통해서 신경 전달 물질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시냅스는 뉴런 사이의 연결 다리인 셈입니다. 표현을 다리라고 했지만 실제 부위는 뉴런 '사이' 또는 뉴런 사이 '빈틈'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아래는 어딘가에서 퍼온 시냅스 이미지...

 

 

화학 신호, 시냅스 사이의 신경 전달 물질들

위 그림을 보시면 뉴런들끼리 연결될 때, 시냅스 사이에 물질들이 전달되는 것이 보일 겁니다. 저기 분홍색 Enzyme이라고 써있는 건 효소(화학 반응을 촉진시키기 위한 매개체)이고, 화학 신호의 핵심은 바로 저기 파란 점들, Neurotransmitter 라고 쓰인 신경 전달 물질들입니다.

 

대표적인 신경 전달 물질 종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 전달 물질 종류, 예시

  • 도파민
  • GABA
  • 세로토닌
  • 히스타민
  • 아드레날린
  • 노르아드레날린
  • 엔돌핀
  • 에세틸콜린
  • 글루타메이드

 

흔히 언급되는 몇 가지를 적었으나, 신경 전달 물질은 이것들 외에도 많습니다. 뉴런 사이 시냅스에서 전달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종류, 양, 위치 등에 따라 화학 반응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우리 뇌의 작용 및 뇌반응의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뉴런: 글을 마치며...

뉴런(neuron), 즉 뇌세포의 전반적인 기능 및 부위, 명칭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뉴런 기능의 핵심은 뇌 속에서 화학 작용이니만큼, 해당 반응이 이루어지는 뇌 사이의 시냅스와 신경 전달 물질 등, 뇌연결 관련 내용을 주로 살펴봤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뉴런 하나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많지만, 전반적인 뉴런의 구조와 기능 들을 숙지하고 싶다면 오늘 글에 나온 내용을 이해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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